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30일 만 경고성으로…내일부터 정상 운행
한승희 기자 2025. 4. 30. 10:51

▲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30일 오전 용산구 한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준법투쟁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준법투쟁을 30일 하루만 '경고성'으로 진행하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행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하루만 안전운행을 하고 내일부터는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이에 사측과 서울시에 성실 교섭을 촉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5월 8일로 예정된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 등에서 투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안전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안전운행은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수위가 낮은 투쟁 형태여서 이날 오전 출근길은 일부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어지긴 했으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아직 노사 간 공식적인 추가 교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물밑 접촉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가 사실상 기한으로 정한 5월 8일까지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승희 기자 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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