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 강풍 동반 봄비… 제주 등 항공기 결항 예상

박상현 기자 2025. 4.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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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지난 22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스1

1일 전국에 봄비가 예고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해상에서 북한 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 강원·충청·전라권 10~40㎜, 경상권 5~40㎜, 제주도 10~60㎜로 예보됐다. 비는 1일 밤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간판이 흔들릴 정도인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항공기 결항 등이 예상된다.

이번 비로 전국의 극심한 메마름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기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있다. 기상청은 “1일 비로 건조특보가 차차 해제되겠다”며 “다만 강수가 적은 일부 지역에선 건조특보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2일에도 최저 7~12도, 최고 17~22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3일에는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경기남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어린이날까지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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