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트럼프, 관세 자찬하며 "협상 오래 걸리면 그냥 정해"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5. 4. 30. 10: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지자들과 집회를 열고 "우리나라 역사상 그 어느 행정부보다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이라며 자화자찬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한 관세가 미국으로 제조업과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협상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냥 가격을 정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세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일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어느 나라보다 일자리를 많이 훔쳐 갔다면서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과 잘 지내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및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두고 "내가 그보다 금리에 대해 훨씬 많이 안다"면서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기관들이 공화당원보다 민주당원을 훨씬 많이 인터뷰하는 "가짜 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고서 현 재 40%대로 집계되는 자기 지지율에 대해 "난 우리가 60∼7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강변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11646_3672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