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수나문~” 파라오의 이집트, 몰입형 예술로 깨어났다..빛의시어터에서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展이 오는 5월 1일 개막한다.
움직이는 예술 작품들이 워낙 정교하게 구현돼, 투탕카멘의 혼령이 “아낙수나문~”이라며 생전 자기 부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 만 같은 감흥이 일어난다.
이 전시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올해 5~10월, 여섯 달 동안 이어진다.
나일강 유역을 따라 펼쳐진 고대 이집트 문명의 기원을 시작으로, 이집트인들의 삶과 예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총 10개의 시퀀스로 구성되어 36분간 상영된다.
거대한 피라미드부터 파라오의 위엄이 담긴 흉상, 정교하게 장식된 왕의 무덤까지 고대 이집트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빛의 시어터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 위에 펼쳐져, 마치 고대 이집트를 여행하는 듯한 신비롭고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이집트 대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비롯해 부조, 벽화, 장신구 등 고대 이집트인의 삶과 신앙이 담긴 유적들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정교하게 구현됐다.
또한 기자의 거대한 스핑크스를 지나 테베의 카르낙 신전 입구로 향하는 장면에는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Ubisoft) 비디오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의 교육용 버전 속 3D 영상이 일부 활용돼, 실제 이집트 신전을 거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사운드트랙은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영화 OST 및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아, 각 시퀀스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음향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피라미드 건설 장면에는 거대한 석재 블록의 무게감과 건축의 경이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작곡된 음악이 삽입됐으며, 나일강의 물결과 사막의 모래바람까지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섬세하게 구현해 전시의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전시 개막을 맞아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 “한국과 이집트가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고대 이집트 문명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 시킨 특별한 전시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지속적인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대 이집트 유산의 깊이와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 문명’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집트의 찬란한 역사와 신비로운 예술에 생명을 불어넣은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색다른 감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문명의 숨겨진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속에서 깊은 울림과 함께 영감을 얻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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