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태균 향해 "허무맹랑한 거짓주장 측은… 진실만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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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자신에 대한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제기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향해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부정 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뒤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관계를 끊어냈고 행정가로 일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해 명 씨가 주장했던 '자리 약속'은 해준 적 없기 때문에 여러 발언이 허위라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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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자신에 대한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제기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향해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태균 씨에게’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고 “적개심으로 포장해 세상을 향해 허무맹랑한 거짓 주장을 늘어놓는 모습에서 측은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술을 써서라도 특정 정치세력이 바라는 바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형사처벌을 감경하거나 형의 집행을 면제받으려는 시도가 당장은 매우 실효성 있어 보이겠지만, 결국 당신의 교도소 복역 기간을 늘리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짚었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게 골자다.
명 씨는 전날 서울 검찰청사에 조사를 위해 출석하면서 “아내와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며 “오 시장과 관련된 수사 꼭지가 한 개가 아니라 20개다. 기소될 사항이 20개인데, 10%도 (언론에) 안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부정 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뒤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관계를 끊어냈고 행정가로 일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해 명 씨가 주장했던 ‘자리 약속’은 해준 적 없기 때문에 여러 발언이 허위라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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