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당 지도부, 단일화 언급 적절치 않아…국민의힘 후보 중심 연합·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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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당 지도부, 단일화 언급 적절치 않아…국민의힘 후보 중심 연합·연대해야”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이번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한동훈 예비후보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한 후보님 나와 계시죠?
▶ 한동훈 : 안녕하세요. 한동훈입니다.
▷ 정창준 : 대선을 향해서 또 한 걸음 나가셨습니다. 2차 경선 결과 어떻게 자평하십니까?
▶ 한동훈 : 뭐 실제로 뛰는 사람이 평가하기는 참 어려운데요. 국민들의 마음이 참 뜨겁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제가 한 1년 내 그리고 최근 한 몇 달 동안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한동훈은 이제 끝났다라는 얘기였거든요. 그런데 결국 제가 여기까지 왔는데요. 그건 결국 우리 지지층 그리고 국민의힘의 당원들이 정말 이기고 싶고 이기는 선택을 하려고 하신다라는 그런 집단 지성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잘 받들어서 끝까지 이기겠습니다.
▷ 정창준 : 맞수에 대한 평가도 들어봅니다. 김문수 예비후보의 결승 진출 요인은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 한동훈 : 여러 가지 또 본인이 올곧으신 분이고 그리고 그동안에 다양한 삶을 살아오시면서 솔직함을 많이 보여 오셨고 그 약자를 대변하는 인생을 살아오신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제 그리고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시더라고요. 제가 직접 이렇게 만나서 상대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직접 뵙고 해보니까 밖에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직관이라든가 통찰력이라든가 이런 정치에 대한 식견이 대단하신 분들이셨습니다. 함께 계속 같이하고 싶습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의 결선 진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한동훈 후보에 비해서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추진에 적극적이었던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 한동훈 : 글쎄요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는 보수의 핵심 정당입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죠. 그게 어떤 나중에 빅텐트를 치든 어떤 큰 연합을 하든 그 기본은 우리가 강해지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은 우리가 경선 과정에서 강해질 때입니다. 밖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내세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면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어요. 지금의 돌아가는 상황들이.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이번 선거 대선에 이기겠다라는 생각보다 대선에 진 다음 당권이라도 갖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기득권 정치인들이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지금 우리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민심과 그리고 지지층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정창준 : 한 후보님이 보시기에 결선 표심은 뭐가 가를지도 좀 관심인데요. 한동훈, 김문수 두 후보가 탄핵을 두고 입장이 명확히 갈립니다. 탄핵 찬반 구도 속에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 본선 경쟁력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표심은 좀 어느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보십니까?
▶ 한동훈 : 결국 첫째는 이번 선거는 계엄 때문에 이루어진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계엄의 바다를 건널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라는 점을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저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누가 과연 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이게 두 번째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점에서 저는 김문수 후보님 대단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로. 그런데 다만 정치를 하신 지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잖아요. 그러다 보니 우리 김문수 후보님께서 마지막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게 15년 전인 2010년입니다.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선거에서 승리하신 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2016년에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 수성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25% 차이로 패배하셨죠. 그리고 2018년에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29% 차이로 패배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상황에서 과연 저 이재명을 상대하는데 김문수 후보를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로 내세웠을 때 과연 이길 수 있겠느냐 이 점을 저는 우리 국민과 지지층이 심각하게 생각하시게 될 거다라고 봅니다.
▷ 정창준 :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당내 세력이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한동훈 : 뭐 그 세력 중에 일부가 그런 거겠죠. 다만 저는 그 생각이 들어요. 홍 후보님께서 정계 은퇴까지 선언하시면서 그 전에 여러 가지 페북을 쓰신 걸 보면 아니 당권만 노리는 세력이 있다. 대권을 위해서 고고하게 본인은 끝까지 가겠다 이렇게 쓰신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그 마음에 상당히 찡한 마음에 공감을 했어요. 저는 결국은 국민들은 정말 대선에 이기고 싶어 합니다. 정말 대선에 이기고 싶어 해요. 이재명 후보가 가져올 위험한 세상을 막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기를 원합니다, 이겨서. 그런데 우리 기득권 정치인들 중에 일부는 대선에 이길 생각이 있는 게 아니라 대선에 진 다음에 어떻게든 당권을 가져보려고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된다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창준 : 앞서도 좀 아쉬움을 표시하셨는데 경선 과정에서 차출론이 나오고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 데 대해서 패배주의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당 후보가 결정되면 더 큰 집을 위한 단일화 경선을 예정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이 같은 입장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 한동훈 : 먼저 저도 그렇고 우리 최재형 공동 본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후보가 되면 모든 세력을 아우르기 위해서 뭐든지 할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의 경선에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우리가 강해져야 하는 자강해야 하는 이 시점에 단일화 얘기를 미리 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아요. 우리 경선에 힘을 빼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노력은 이제 며칠 뒤에 단 며칠 남았습니다. 며칠 뒤에 선출된 우리 국민의힘에 대통령 후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후보가 정해지는 과정에서 이 후보 결정전을 예선으로 만드는 말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세력 모든 세력의 범위는 지금 공개해 주실 수 있나요?
▶ 한동훈 : 저는 그 세력이라는 것은 정치 과정에서 변할 수 있는 겁니다. 기본을 같이 하는 세력, 나라의 발전을 원하고 위험한 세상을 막길 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세력이라면 누구라도 같이 합니다. 지금 보면 뭐 기득권이나 당권이라도 유지하고 싶은 그런 식의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기득권이나 당권은 이재명한테 지고 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후보 중이십니다. 이 말도 다가오는데 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한동훈 : 결국은 지금 우리 당원이 77만이 넘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를 해주고 계시죠. 그리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요. 결국 그 힘으로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그 기세로 이기는 겁니다. 그럼 그 기세가 모아진 우리 국민의힘의 자랑스러운 후보 선출된 후보. 그 후보 중심으로 연합하고 연대하고 힘을 키워 모아 나가야 하는 겁니다.
▷ 정창준 : 거기에는 지금의 거론되고 있는 여러 인물들 어떤 범위도 상관은 없다.
▶ 한동훈 : 그럼요. 지금은 공통점을 찾을 때지 다른 점을 찾아서 그걸 키울 때가 아닙니다.
▷ 정창준 : 거기에서 중요한 가치는 뭔가요? 어떤 가치로 그 범주를 정할까요?
▶ 한동훈 :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공화주의입니다. 법치주의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애국심입니다. 그거면 됩니다.
▷ 정창준 :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동의하십니까?
▶ 한동훈 : 그건 제가 동의할 문제는 아니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에 다 포함돼 있다, 제 답이. 그렇게 말씀드리죠.
▷ 정창준 :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한덕수 대행의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한동훈 : 그건 제가 평가하지는 않겠고요. 제가 앵커님께 말씀드린 지금 상황에 대한 어떤 제 설명 그리고 제 설득으로 대신하죠.
▷ 정창준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어제 저희 프로그램에 나왔어요. 단일화는 후보의 권한이고 단일화했을 때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누구든 단일화할 텐데 단일화를 하더라도 1:1이 2가 아니고 2보다 적은 수치가 나온다면 굳이 단일화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힘 후보가 되신다면 그 판단 어떤 기준으로 하시겠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그 기준인가요?
▶ 한동훈 : 저는 국민의 뜻을 따를 겁니다. 그게 이기는 길이라면 뭐든 합니다. 그렇지만 그게 이기는 데 도움이 안 되는 길인데 정치공학이나 기득권 유지, 패배 이후에 당권까지 고려해서 그런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오로지 지금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우리 보수가 이기는 것만 생각할 겁니다.
▷ 정창준 : 공약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했습니다. 개헌은 민주당이 함께해야 가능하다. 대통령이 되신다면 야당과의 협치는 어떻게 푸실 생각이십니까?
▶ 한동훈 : 저는 이번 선거를 전쟁 같은 선거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전쟁처럼 치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전쟁 같은 선거는 정치의 부재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전쟁 같은 선거로 반드시 이긴 다음에는 민주당과 정치를 할 겁니다. 그런데 정치라는 것은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얘기한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계속 싸움만 일어날 겁니다. 같은 지점, 같은 목표 공유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해서 그 지점을 비스듬히 서로 바라보는 과정에서 정치가 복원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요한 도구가 개헌입니다. 개헌 자체가 지금 87 체제를 문 닫는 의미도 있지만 정치를 복원하는 그 과정에서 정치를 복원하는 의미가 될 겁니다. 제가 3년만 하고 내려온다고 약속드렸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정치적인 제 자산이 저는 적어도 약속을 지킬 거라는 점에 대해서는 저를 반대하는 분들도 수긍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년 지킬 겁니다. 그런데 그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과 우리가 말하는 개헌 논의를 함께할 수 있는 큰 민주당에게.
▷ 정창준 : 동인이 될 거다.
▶ 한동훈 :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3년 만에 다시 한번 선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잖아요. 그러지 않으면 저는 5년 하게 되겠고요. 자기들이 개헌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러니까 저는 이 3년이라는 어떤 임기 단축의 희생이나 헌신의 문제를 정치를 풀어가는 중요한 도구의 하나로도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정창준 : 그렇군요. 한동훈 후보의 공약 가운데 또 큰 축에 한 공약이 5대 메가폴리스 전략입니다. 경선 과정에서 현실성이 없다 뭐 이런 다른 후보들의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한동훈 : 질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말하는데 좀 답답했는데요. 다른 얘기를 서로 하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분당을 만들고 일산을 만들고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얘기가 전혀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대구, 부산 이런 곳을 이미 있는 대도시를 특화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정말 산업과 주거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얘기입니다. 그게 현실감이 없나요? 의미 있는 그러니까 그때 경선 과정에 보면 김문수 후보님이나 다른 분들은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대구 같은 도시를 허허벌판에 새로 짓는 것 토목 이런 걸 생각하시던데 그건 제 공약을 안 읽어보신 거예요. 그게 아니라 이미 있는 대도시를 특화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그 지역 전체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그 지역 전체를 발전시키고 그 지역을 그 메가폴리스를 서울과 경쟁하는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에도 보면 워싱턴이 있고 뉴욕이 있고 LA가 있고 샌프란시스코가 있지만 서로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 방식을 말씀드리는 거고 기존에 있는 도시의 조세 특례 그리고 규제를 아주 파격적으로 풀어서. 예를 들어서 AI를 집중할 곳에서는 그 메가폴리스 지역 안에서는 데이터와 관련한 각종 규제를 완전히 풀겠다, 영구히. 이런 식의 정책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현 가능성은 대단히 높죠. 그건 결단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저는 지방 집중을,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기 위한 방식 중에서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다만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죠.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처럼 균등하게 뿌리는 게 아니라 몇몇 타깃을 잡아서 집중적으로 오히려 역설적으로 수도권 집중을 집중으로 풀겠다는 생각인 겁니다.
▷ 정창준 : 신도시의 개념이 아니고 기존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 한동훈 : 그렇습니다.
▷ 정창준 : 한 후보 어제 청년 정책 3대 핵심 과제 발표했습니다. 큰 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한동훈 : 저는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습니다. 청년들이 꿈을 향해서 도전하고 성장하는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야 한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제 제가 발표한 청년 공약은 세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가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 두 번째 청년들의 자산 형성 지원. 세 번째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 기회 보장입니다. 말뿐이 아니라 결국은 돈입니다. 저는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된다면 좀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 정창준 : 말씀 주세요.
▶ 한동훈 : 청년 일자리 기회를 위해서는 저는 공공기관 청년 인턴 확대하고 삼성의 SSAFY 같은 현장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확대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그리고 청년의 자산 형성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청년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내일 저축 계좌라는 게 이미 있는데요. 이 가입 대상을 연 10만 명으로 확대하고 자산 형성 금액도 3천만 원까지로 상향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 근속 장려금을 신설해서 중소기업에 2, 3년 이상 근속한 청년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주거지원금과 소득세 감면 혜택 등 장기 근속 인센티브도 제공할 겁니다. 청년의 주거 안정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청년에게는 횟수 제한 없이 LTV 규제를 폐지하고 주택 구입 시에 취득세를 면제해서 주택 구입 장벽을 낮추겠습니다. 그리고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는 청년, 신혼부부 대상으로 일반 분양 물량을 대폭 확대 공급하겠습니다. 결국은 저는 청년에게 이런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것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줘야 제가 말하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가 열린다는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상당히 정교하게 준비했으니 지켜봐 주시면 제가 꼭 실천하겠습니다.
▷ 정창준 : 사실 일자리, 자산 형성 그리고 주거 안정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이제 공약이 진짜 빌 공 자 공약이 안 됐으면 좋겠는데 특히 일자리 기회 부분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분야의 공공기관 청년 인턴을 3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인턴 제도 사실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이 인턴 제도가 취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이잖아요 청년들한테는. 이런 인턴을 오히려 허비할 수 있다 중요한 시간을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동훈 : 결국은 일자리라는 것이 갑자기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일자리를 준비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그 과정에 경력의 단절이 이어지죠. 그렇다면 공공기관의 청년이. 그냥 청년 인턴이 아니라 정말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의 자리를 공공기관을 늘리고 그 기간을 메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공약이 공약으로 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은 그냥 나는 잘해주고 싶어가 아니라 각각 다 숫자와 수치, 재원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정치인의 공약이 이렇게 실질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 것만 일단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일단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방향 자체는 일자리와 자산 형성, 주거 안정 기회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고요.
▷ 정창준 : 이 얘기도 여쭙겠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가상자산 정책 청사진은 뭔가요?
▶ 한동훈 : 저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규제를 푸는 것은 규제가 사실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 영역이. 미국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얘기한다는 것이 그게 중국 등이 추진하고 있는 CBDC 같은 것을 대응해서 달러 패권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 달러 패권에 도전할 정도의 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의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국민들이 너무너무 코인이라든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이 강점을 이용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풀고 훨씬 더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제가 지난해 당대표 있을 때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민주당이 하려는 것을 강력하게 투쟁해서 유예를 이끌어냈습니다. 저는 그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청년들은 좀 돈을 벌면 안 되냐. 청년들이 자산 형성 좀 하겠다는 게 그렇게 배가 아프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 가상자산 영역은 단순한 자산의 금융 영역이 하나 더 생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의미도 있습니다. 청년들이 기존에 있는 기성세대가 차지하고 있는 자산 영역들 있잖아요. 거기에 끼어들어서 쉽게 승자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경험과 축적된 어떤 힘의 차이가 있죠. 그렇지만 가상자산 영역은 아직까지 우리 기성세대가 점유하지 않은 무주공산입니다. 청년들이 여기에 집중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갖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는 가상자산에 대한 선물 ETF를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와 뜻을 같이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해서 현물 ETF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결국은 그 규제를 제대로 없애고 그리고 규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제가 과거에 정말 놀란 적이 있어요. 문재인 정부 당시에 박상기 법무장관 그리고 유시민 씨 등이 가상화폐는 사기다 이런 식의 발표를 함으로써 완전히 이 시장 자체에 큰 타격을 준 적이 있거든요. 저는 정부 당국자, 특히 대통령이 이 가상자산 시장의 본질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AI와 함께 이 가상자산 시장이 앞으로 대단히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지금 비트코인을 저렇게 전략자산으로 한다는 얘기는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미국 달러 국채와 연관된 코인을 통해서 다시 예전과 같은 달러의 장악력을, 달러로 세계를 지배하는 역할을 크게 키우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다 보면 코인의 성격상 그 스테인블 코인이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통용될 가능성도 사실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부분에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걸 그냥 막기만 할 것인가. 완전히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가 제가 토론회에서도 조금 질문을 했지만 한국은행에서 지금 CBDC를 시범 시행을 하고 있어요. 한강 프로젝트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CBDC를 과연 어느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가. 미국의 그럼 달러 스테이블 코인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이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이 CBDC는 원화 베이스잖아요. 그러면 이게 과연 어느 정도까지 실효성이 있을 것인가. 저는 그렇게는 봅니다. 이 CBDC를 이용해서 복지 혜택이라든가 돈을 주거나 그럴 때 쓰면 CBDC를 이용해서는 어느 정도 조건을 달 수 있으니까 다른 누수, 예를 들어서 어떤 비용으로 쓰라고 줬는데 다른 곳으로 쓰는 이런 걸 막을 수 있는 어떤 효율성은 분명히 있는데 다만 큰 틀에서 보면 이게 이 시장과 코인이 갖고 있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 그리고 앞으로 우리한테 직접적으로 올 영향력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규제를 풀어야 합니다. 규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특히 저번에 가상자산 과세 유예, 민주당이 한 논란 정말 무식한 논란이었던 것이 그러면 지금은 외국으로 그냥 보낼 수 있잖아요. 외국으로 보낼 수 있단 말입니다. 그럼 외국으로 보내놓고 한 번만 더 다른 지갑으로 넘기면 추적이 안 돼요. 가상자산에 대해서 과세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민주당 안은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하는 사람들한테만 제대로 가능한 안이에요. 우리는 트래블룰이라고 거래 내역을 추적할 수 있게 돼 있잖아요, 국내에서는. 그런데 그건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다 빠져나갈 수 있고 조세 형평에도 맞지 않아요. 저는 그런 정책을 보고 코인을 제대로 이해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정창준 :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연일 국민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행보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한동훈 : 저는 이 대표의 행보가 엉덩이는 왼쪽에 두면서 고개만 오른쪽으로 까딱까딱하는 거라고 봅니다.
▷ 정창준 :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한동훈 : 누구의 묘역을 찾아가는 것이 어떻게 자기 정체성을 보여주게 됩니까? 그분이 진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존경하지 않는다는 거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전에 이런 말을 했죠.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본인이 얘기했죠. 딱 그 마음일 겁니다. 그런 얄팍한 정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랑 친할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정책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에 이재명 대표 이렇게 얘기했죠. ‘엔비디아 만들어서 30% 국가에서 받아내자.’ 이게 과연 그런 시장 경제, 지금 시장 경쟁을 중시하는 척하는 생각에 맞는 얘기입니까? 그리고 돈을 그냥 성장이 아니라 있는 돈 25만 원씩 나눠서 뿌리겠다, 선거마다. 이게 지금 그런 생각에 맞는 건가요?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그런 이미지 정치하고 전혀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묘역을 찾아 다닐 게 아니라 저는 정책을 똑바로 해야 한다. 정책은 아주 포퓰리즘 정책을 하면서 그렇게 누구를 영입하고 그리고 누구의 묘역을 찾아가고 이런 식의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본질을 간파하실 거라고 저는 봅니다.
▷ 정창준 : 국회 얘기지만 국회 행안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실제 1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이 추가 경정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그 부분이 아까 지적한 이재명 후보의 어떤 포퓰리즘 정책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 한동훈 : 저는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게 되면 지금 이렇게 민주당이 뭐든 할 수 있게 됩니다. 노란봉투법이든 뭐든 그냥. 이제는 거부권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예산 관련해서도 대통령 직속으로 뭘 만든다고도 발표했던데요. 이렇게 되면 저는 어떤 세상이 올지를 한번 우리가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를 지지하거나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쪽에 대해서는 국가 예산을 그런 식으로 툭툭 던져낼 겁니다, 민주당을 통해서. 민주당에서 그걸 거부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대통령이 될 것이니 본인이 거부권을 행사할 리도 없죠. 사법부 심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결국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고 봅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저에 대해서 배신자론 이런 얘기를 하는 분도 있었잖아요, 계엄령에. 그런데 지금 저를 이길 후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모아주시는 이유가 제가 이뻐서가 아니라 그런 막 가는 세상을 막기 위한 애국심이 모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그 점에 대해서 저는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더 힘을 모아달라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그걸 막겠습니다. 저는 선거 이후에 당권이니 뭐니 하는 거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이 위험한 세상을 막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걸 위해서 뭐든 할 겁니다.
▷ 정창준 : 중도층 표심 중요한데 이재명 후보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했습니다. 중원 경쟁에서 지금 선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
▶ 한동훈 : 글쎄요, 그 보수 책사라는 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꼭 보수만 책사해 오지 않으신 분 같은데요. 그리고 중요한 건 정책에 자신 없으니까 그런 식으로 사람 가지고 기사 몇 줄 내보려는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진짜 어려운 시기에 12월 3일 계엄을 막았습니다. 그 막는 과정에서 저는 우리 지지층만 생각한 게 아니었어요. 그랬으면 다른 생각을,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저는 그냥 국민 전체를 생각해서 나라가 제대로 돼야 된다는 생각에서 제가 손해 보면서 계엄을 막았습니다. 이게 중도 정책 아닙니까? 이게 국민을 생각하는 정책 아닙니까? 누구 모셔와서 옆에 앉혀두고 묘역 방문하는 게 중도 정책입니까? 아닙니다. 국민을,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하고 그때 진영에서는 소외당하고 왕따당할 수 있더라도 국민 전체를 선택하는 게 저는 진짜 중도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점을 이재명 대표랑 맞붙게 되면 토론에서 강력하게 지적하겠습니다.
▷ 정창준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 전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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