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물가에 “여행은 당일치기, 온천은 집에서”

KBS 2025. 4.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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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가 시작된 일본에서는 고물가 영향으로 인해 장거리 여행이 줄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층 버스를 타고 도쿄 관광명소를 도는 시티투어 버스.

한 시간 남짓에 요금은 2만 원 정도인데요.

[승객 : "좋았어요. 몇십 년 전에 오기는 했지만, 꽤 많이 변했죠."]

[승객 : "볼거리도 많아 아주 즐거웠어요. 전부 유명한 곳을 봐서 대만족입니다."]

시티투어 버스 업체 측은 올 연휴 기간, 숙박보다는 당일 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운행 횟수를 늘렸습니다.

집에서 온천을 즐기는 서비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아타미 온천입니다.

료칸에서 온천수를 채취해 각 가정으로 배달합니다.

[사토 고키/온천 숙박시설 관계자 : "북쪽으로는 홋카이도부터 남쪽으로는 오키나와까지 주문하는 분들이 많아요."]

20리터에 9만 원 정도의 가격인데, 물을 타서 사용하면 일반 가정에서는 10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조사업체의 설문조사 결과, 이번 연휴에는 집에서 쉬겠다는 사람이 늘었고 외식과 쇼핑, 여행 등은 모두 줄이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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