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운영..청년·청소년 분야 확대 "전년 대비 52%"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2025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진흥원은 전국 220개 협력시설을 중심으로, △학교 부적응 및 폭력 관련 학생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위험 어르신(65세 이상) △정신건강 상담 수요자 △고립・은둔 청년 △심리・정서 위기 청소년 등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220개를 집중 지원한다.
Wee클래스・센터 82개소, 치매안심센터 81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46개소, 청년미래센터 1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개소가 협력시설이다.
총 45개 전문 예술치유 운영단체가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분야별 예술가 및 예술치료사와 함께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참여자 1인당 40시수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년미래센터 등 청년·청소년 분야로의 신규 확장이 주목된다. 총 5개 유형에 걸쳐 300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전년 대비 52% 확대된 규모다.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0일 전국 예술치유 운영단체와 협력시설 관계자 2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초당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정경은 교수는 지난 3년간의 참여자 효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주요 변화 항목으로 회복탄력성(7.87%), 자기표현(7.51%), 즐거움(7.27%), 문화예술친화도(6.93%), 감정조절(6.31%), 타인수용도(5.63%), 사회성(5.32%), 자기수용(5%)을 제시했다. 또 참여자들의 집단 인터뷰(FGI)를 통해, 창의적·비언어적 소통 방식이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유형별 주요 효과도 도출됐다. △치매안심센터 참여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정신건강복지센터 참여자는 자존감과 자기돌봄의 실천을, △Wee클래스・센터 참여자는 스트레스 완화를 가장 큰 효과로 인식했다.
참여 대상별 특성과 이해를 돕는 특강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지훈 팀장의 ‘정신건강 이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통합Wee센터 구민정 실장의 ‘마음건강 위기 학생 톺아보기’,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송준아 교수의 ‘노인건강증진: 경도인지장애, 치매 위험 대상자를 위한 비약물적 중재’가 진행됐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문화예술 기반의 비언어적 활동은 개인이 내면을 마주하고 표현하며, 회복의 힘을 기르는 중요한 도구”라며 “특히 새롭게 지원한 청년들을 비롯해 전국 3000여 명의 참여자들이 스스로 회복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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