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을 대한민국 니스로…산과 바다 잇는 관광 도전
【 앵커멘트 】 프랑스의 니스는 알프스와 지중해를 잇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입니다. 강원도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동해바다가 어우리지는 양양을 프랑스의 니스와 같은 대규모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첫 삽을 뜬 양양 오색케이블카.
현재까지 설계와 현장조사를 마쳐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길이 3.3km를 연결하는 관문인 첫 번째 지주 설치 공사가 곧 시작됩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 "이곳에 1번 지주를 시작으로 1430m까지 모두 7개의 지주가 설치됩니다."
환경단체의 반발 속에 첫 삽을 뜬 만큼 모든 공정의 최우선은 환경입니다.
희귀식물은 다른 곳으로 옮겨 심고, 지주 설치 면적도 신문지 18장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삭도를 만드는 데도 환경을 우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철래 / 양양군 삭도추진단장 - "삭도와 삭도 사이에 나무를 베지 않고 바로 현장으로 사람과 자재를 이동하기 때문에 자연훼손이나 작업효율이나 이런 면에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색케이블카와 20km 거리에 있는 동해바다를 잇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총사업비가 1조 원대에 달하는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요트 마리나 시설을 갖춘 양양 수산항과 리조트, 여기에 오색케이블카를 연결해 산과 바다를 잇는 관광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강원도지사 - "이렇게 산과 바다가 같이 어우러지는 이런 곳은 전 세계에도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공모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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