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 실적 경고로 시간외 주가 15% 급락…엔비디아도 하락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1~3월 분기에 대해 기존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예고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이 같은 실적 부진 경고에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5%가량 급락하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1~3월) 매출액이 45억~46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슈퍼 마이크로가 당초 제시했던 매출액 가이던스 50억~60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올 1~3월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대해서는 29~31센트를 예상했다. 이는 기존에 내놓았던 조정 EPS 가이던스 42~61센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성명서를 통해 "회계연도 3분기에 일부 고객의 플랫폼 결정이 연기되면서 매출액이 4분기로 이월됐다"고 밝혔다.
또 "구형 제품의 재고 보유량 증가와 신제품을 시의 적절하게 시장에 내놓기 위한 비용 증가로 회계연도 3분기 일반회계원칙(GAAP) 및 비 GAAP 매출액총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가 신형 AI(인공지능) 칩인 블랙웰로 이전하면서 기존 호퍼 계열의 AI 칩을 탑재한 서버를 재고 처리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 마이크로는 오는 6일에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슈퍼 마이크로의 실적 경고로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슈퍼 마이크로는 15% 이상 급락하고 있고 다른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3.7%와 1.6% 하락하고 있다. 엔비디아도 1.9% 떨어지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승준, 밤무대서 '나나나' 불러…한국 슈퍼스타라 소개" LA 목격담 - 머니투데이
- "술 취한 남편, 장모 가슴 만지려 해" 성추행 주장한 아내…진실은 - 머니투데이
- '너의 연애' 리원, "'벗방BJ' 사실…전남친에 살해·아웃팅 협박" - 머니투데이
- 이승연母 "남편이 몰래 딸한테 생활비 받아…사람으로 안보여" - 머니투데이
- "아빠 보고 싶은 적 많아"…'이혼' 황정음, 큰아들 고백에 오열 - 머니투데이
- 숨진 30대 남성, 옆엔 자녀 4명도..."미안하다" 유서 남겼다 - 머니투데이
- "김원훈 유부남 아니야?" 팬들 '깜짝'...엄지윤과 '결혼 청첩장' 공개 - 머니투데이
- 방송인 출신 전 서울시의원, 주민에 돈 빌리고 잠적 의혹...경찰 수사 - 머니투데이
- "325억 찍었다" 손흥민 '에테르노 청담' 보유세만 4억...아이유는 1.5억 - 머니투데이
- "2008년 금융위기 악몽이 또" 월가 긴장…美 사모신용 폭탄 째깍째깍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