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1공장 주간 체제 전환…"유연 생산 강화"
월간 대신 주간마다 운영 확정
주간마다 생산량 조정 신속 대응
불확실성 확대에 유연 생산 집중
유연 생산 통해 국가별 대응 강화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newsis/20250430080026723ljzb.jpg)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5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을 기존 ‘월간 단위 운영’에서 ‘주간 단위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전기차 수요 급변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8일 울산 1공장 사업부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5월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도 인해 물량 변동 폭이 지속 심화돼 월간 단위 라인 운영이 어렵다"고 밝혔다. 월간이 아닌 주간 단위로 라인을 운영한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울산 1공장 1라인에서 소형 SUV 코나를, 2라인에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렉, 아이오닉 5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가 울산 1공장에서 주간 단위 운영에 돌입한 것은 국가별 시장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생산 물량을 조절하기 위함이란 분석이다. 전기차 수요 침체에 더해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등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월간 단위 운영을 통해 국가별 전기차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에도 울산 1공장 2라인에 대해 휴업 결단을 내렸다. 24일부터 30일까지 1공장 2라인 가동을 멈추며 전기차 생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1공장 2라인 휴업 실시를 공지하면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악화로 전기차 주력 판매 시장인 유럽, 캐나다, 미국 등의 전기차 물량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1공장뿐 아니라 울산공장에 구축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도 유연한 생산 전략을 꾀할 방침이다.
이승조 현대차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전략책임자)은 지난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완공 이후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승조 부사장은 "각 공장에 흩어져 있는 전기차 차종을 모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를 투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공장별로 생산 물량이나 모델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며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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