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에게 얼음 던진 레알 마드리드 뤼디거, 6경기 출전정지 징계
![고개 숙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yonhap/20250430074434002snlv.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을 향해 얼음 조각을 던져 레드카드를 받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32·독일)가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공개한 징계보고서에 따르면 뤼디거는 심판에 대한 경미한 폭력 행위로 6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
뤼디거는 지난 2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025 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벤치에서 주심을 향해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국왕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뤼디거는 연장 후반 6분께 무릎 부상으로 교체돼 벤치로 돌아왔고,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공격에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주심으로부터 반칙을 지적받자 판정에 격분하며 주심을 향해 선수 치료용 얼음 조각을 던졌다.
이를 알아챈 주심은 곧바로 벤치 쪽으로 달려와 뤼디거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심판 보고서는 뤼디거의 행동에 대해 '연장 120+4분 테크니컬 지역에서 물체를 던졌고, 주심이 맞지는 않았지만, 해당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퇴장 조치 이후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고, 여러 코치진에 의해 제지됐다'고 지적했다.
뤼디거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뤼디거가 받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만 적용된다. 올 시즌 정규리그를 5경기 남긴 상황에서 다음 시즌 첫 경기까지 징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뤼디거는 국왕컵 결승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받은 터라 이미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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