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온 '서울의 사랑법'‥미국서도 공감
[뉴스투데이]
◀ 앵커 ▶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박상영 작가가 처음으로 미국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현지 반응은 어땠을까요?
나세웅 뉴욕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성소수자인 흥수와 사랑에 과감함 재희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우리가 이상해? <아니 전혀>"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가 처음으로 미국 독자들과 만났습니다.
3주 전 좌석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대도시 서울과 뉴욕, 사랑의 방식과 고민이 다르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매건 번스/미국 독자] "저는 퀴어 미국인 여성입니다. 저와 제 친구도 남여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에이즈, 가족과의 불화 등 민감한 주제를 웃음기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점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엔젤 루이즈 케니/미국 독자] "사랑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우정과 가족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좋았어요. 박 작가의 작품을 계속 읽고 싶습니다."
한번도 해외 독자를 상정한 적 없다는 박 작가는, 진실된 이야기가 갖는 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영/작가] "치열하게 이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를 고민하는 마음으로 썼던 책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그것이 보편성을 이끌어낸 게 아닌가."
[피터 블랙스탁/출판사 부대표] "특히 젊은 세대가 바깥세상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다른 나라의 책도 읽으려고 합니다."
출판사 측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미국 내 한국 문학에 관심이 높아졌고, K팝과 K드라마를 먼저 접한 뒤 한국 소설을 찾는 젊은 독자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화면제공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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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1581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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