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온 '서울의 사랑법'‥미국서도 공감

나세웅 2025. 4. 30. 07: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박상영 작가가 처음으로 미국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현지 반응은 어땠을까요?

나세웅 뉴욕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성소수자인 흥수와 사랑에 과감함 재희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우리가 이상해? <아니 전혀>"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가 처음으로 미국 독자들과 만났습니다.

3주 전 좌석이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대도시 서울과 뉴욕, 사랑의 방식과 고민이 다르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매건 번스/미국 독자] "저는 퀴어 미국인 여성입니다. 저와 제 친구도 남여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에이즈, 가족과의 불화 등 민감한 주제를 웃음기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점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엔젤 루이즈 케니/미국 독자] "사랑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우정과 가족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좋았어요. 박 작가의 작품을 계속 읽고 싶습니다."

한번도 해외 독자를 상정한 적 없다는 박 작가는, 진실된 이야기가 갖는 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영/작가] "치열하게 이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사랑이라는 감정이 뭔지를 고민하는 마음으로 썼던 책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그것이 보편성을 이끌어낸 게 아닌가."

[피터 블랙스탁/출판사 부대표] "특히 젊은 세대가 바깥세상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다른 나라의 책도 읽으려고 합니다."

출판사 측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미국 내 한국 문학에 관심이 높아졌고, K팝과 K드라마를 먼저 접한 뒤 한국 소설을 찾는 젊은 독자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화면제공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1581_3680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