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론조사는 가짜뉴스" 비난에도 지지율 42%로 최저 수준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기관들의 발표를 "가짜 뉴스"라고 맹비난했음에도 지지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27~29일(현지시간) 미국 유권자 1029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2%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관이 7일 전 실시한 여론조사와 같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반대하는 응답자도 53%로, 일주일 전과 동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7일 전보다 1%포인트(p) 하락한 36%로, 1기와 2기 임기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양극단을 달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45%로 일주일 전과 동일했다. 다만 반대하는 응답자는 2%p 상승한 48%로 집계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여론조사 전문가 존 맥라플린은 나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실패한 여론조사와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가 가짜 뉴스 기관의 가짜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다음 선거에서 더 나쁜 결과를 위해 계속해서 속임수와 거짓말을 하는 부정 범죄자"라며 "그들은 트럼프 정신착란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들은 병들어 있고, 내가 아무리 잘 지내고 있어도 나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만 쓰는 진정한 국민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칼리지가 지난 21~24일 유권자 91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에 그쳤다.
NYT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허니문은 끝났음을 알 수 있다"며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현재 29%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9%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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