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전기 되찾은 스페인·포르투갈…원인 규명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하루 만에 해소됐습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통신까지 먹통이 돼 일상이 한순간에 멈추면서, 스페인에서만 2조 원 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남유럽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그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주요 기업 연합회인 CEOE는 이번 정전 사고로 약 2조 6천억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하루 만에 해소됐습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통신까지 먹통이 돼 일상이 한순간에 멈추면서, 스페인에서만 2조 원 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제히 멈춰선 마드리드 도심의 신호등, 무법지대로 변한 도로에서 차량들은 눈치껏 교차로를 건넙니다.
남유럽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그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지하철도 줄줄이 멈춰서면서 통근객들은 열차에서 대피했고 군인들이 발이 묶인 시민들에게 수프와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엘레나 바레라 알론소 / 열차 승객 : (정전된 열차 안에서) 한 명은 공황발작을 일으켰고, 또 다른 한 명은 불안발작을 겪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당뇨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금인출기와 결제 시스템이 먹통이 됐고 통신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극에 달했습니다.
혼란은 저녁 무렵 프랑스가 남는 전력을 보내주기 시작하며 진정됐는데 전력망이 순차적으로 회복돼 하루만에 정전 사태가 해소됐습니다.
스페인 주요 기업 연합회인 CEOE는 이번 정전 사고로 약 2조 6천억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은 여전히 오리 무중입니다.
스페인은 펠리페 6세 국왕까지 참석한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정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스페인 정부는 이번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할 것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개혁을 추진하고, 필요한 조치를 단행할 것입니다.]
당국은 사이버 공격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설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정연 기자 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목소리까지 감쪽같아…'여장'한 50대 남성, 전국 식당서 무전취식
- 부모님 앞으로 부가 서비스 '수두룩'…유심 확인하다 '발칵'
- "이 도시락이 1만 2천 원?"…'충주맨' 직접 사과했다
- 유심 교체하니 티머니 '0원' 됐다…교체 시 주의사항은?
- 부대 출근 전 "사모님 수영 등록 '오픈런'" 폭로
- "누구라도 해코지" 가방에 흉기 '슥'…남긴 메모에는
- "무료 가족사진" 300컷 '찰칵'…다 찍자 돌변?
- 정은경 전 질병청장 영입…"한덕수, 관권 선거"
- 건물 2층 식당서 치솟은 화염…중국서 22명 사망
- 미아동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2살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