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 파병 공식화하며 미국 언급 안해 주목"-38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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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발표하면서 기존과 달리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미국과 서방을 비난하지 않았으며 특히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점이 주목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 NORTH)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8 노스는 북한이 최근 수개월 동안 대미 비난을 완화해왔다며 이번 발표에서 미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 비난 완화 기조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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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병사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는 모습. (출처=로시스카야 가제타 동영상 캡처,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5.4.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newsis/20250430071437530grtb.jpg)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발표하면서 기존과 달리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미국과 서방을 비난하지 않았으며 특히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점이 주목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 NORTH)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8 노스는 북한이 최근 수개월 동안 대미 비난을 완화해왔다며 이번 발표에서 미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 비난 완화 기조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서 미국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빠진 점이 주목된다. 대신 ‘서방’과 ‘제국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를 부추겼다는 식으로만 비판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이후 계속되어 온 ‘미국과 서방’ 비난 기조와는 대비된다.
또 최근 북한이 미국을 향한 비난 수위를 조절하며, 트럼프 미 정부와 외교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한다.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에 직접 개입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배경은 복합적이다.
국내에 소문이 퍼지는 것을 차단하고 파병을 둘러싼 담론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
또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김정은의 러시아 전승절 행사 참석에 앞서 외교적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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