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선 승리 후 트럼프와 첫 통화…"가까운 시일에 만나기로"

임철휘 기자 2025. 4.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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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美 독립적인 주권 국가…상호 발전 협력 동의"
[오타와=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 선거 본부에 도착해 박수하며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카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승리하며 정권 연장에는 성공했으나 과반 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5.04.29.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가 29일(현지 시간) 총선 승리 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이날 "마크 카니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 총리의 최근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캐나다와 미국이 독립적인 주권 국가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를 위해 두 정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며 합병 주장을 반복해 왔다.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에 힘입어 총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캐나다와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 전문가인 카니 총리는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미·캐 무역 갈등에 대응할 적임자라고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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