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결선 진출…다음 달 3일 최종 후보 선출
[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오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데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은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로, 당원 약 39만 명, 국민 6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는 첫 일성으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경제를 살리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 대표는 법적으로도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정치적으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제가 그걸 하겠습니다."]
당의 단합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뭉쳐야 이깁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넷 모두 힘을 합쳐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탈락한 안철수 후보는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지만.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의 승리이고 역사의 승리가 될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이상 정치 안 하겠습니다."]
다만 홍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 등은 오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최종 경선은 오늘 양자 토론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김 후보와 한 후보가 각각 당심 결집과 중도층 표심을 기대하는 가운데, 경선 내내 부딪혔던 계엄과 탄핵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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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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