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벌써 황금연휴 시작…인천공항 향하는 여행객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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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이틀 앞둔 29일 낮 12시.
광주 서구 유·스퀘어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벌써부터 이른 휴가를 시작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윤영민 씨(31)는 "여름휴가 시즌에는 날씨가 더울 것 같아서 올해는 연차를 5월 황금연휴와 10월 황금연휴 때 몰아서 쓴다. 이번에는 제주도에 가고 10월엔 해외에 갈 것이다. 벌써 설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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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엿새 휴무에 제주행 비행기도 만석 출발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이틀 앞둔 29일 낮 12시. 광주 서구 유·스퀘어 고속버스 터미널에는 벌써부터 이른 휴가를 시작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광주에는 국제공항이 없고 인근인 무안국제공항이 현재 사고로 운항을 멈췄기 때문에 광주·전남 시민들은 대부분 약 330㎞ 떨어진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나야 한다.
하지만 긴 연휴에 들뜬 시민들은 3시간 30여 분의 긴 버스 탑승을 앞두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신난 모습이었다.
이날 고향 친구들과 5년 만에 말레이시아로 골프 여행을 앞둔 최복형 씨(60)는 "인천까지 가는 것부터가 여행"이라면서 "서울 사람들이야 정식 연휴인 1일부터 쉬면 되지만 우리는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있고 비행기도 맞춰야 하기에 이른 휴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친구인 동갑내기 고범석 씨는 "다같이 날짜를 맞추기 힘들어서 조정하느라 비행기를 겨우 2개월 전에 예약했는데 대부분이 매진이었다. 벌써부터 공항에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6박 7일간 캐나다로 떠나는 박국영(33)·허이슬(32·여) 부부도 들뜬 모습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후 쉬는 날이 맞으면 일본이나 베트남 등 가까운 곳은 자주 다녀왔는데 먼 곳으로 갈 수 있는 건 연휴가 긴 덕분"이라면서 "간만에 푹 쉬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5시쯤 광주공항도 제주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한 시민들이 몰렸다.
수하물을 부치는 곳에는 긴 연휴에 대비한 김치부터 골프백과 대용량 캐리어가 줄이어 컨베이어 벨트 위로 올려졌다.
다음날 출장을 위해 제주로 떠나지만 곧장 돌아오는 것이 아닌 하루 연차를 사용해 긴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는 김영석 씨(35)는 "설 명절 이후 길게 쉰 적이 없어 피로했는데 제주에서 푹 쉬고 올 계획"이라며 "마사지를 받고 맛있는 음식 먹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윤영민 씨(31)는 "여름휴가 시즌에는 날씨가 더울 것 같아서 올해는 연차를 5월 황금연휴와 10월 황금연휴 때 몰아서 쓴다. 이번에는 제주도에 가고 10월엔 해외에 갈 것이다. 벌써 설렌다"고 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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