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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김의성 등 123명, 이재명 지지선언 "尹 세력이 두려워하는 인물 필요"

한수지 2025. 4. 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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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이원종과 김의성, 가수 이은미 등 문화예술인 123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재명을 대통령이라는 도구로 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엘리트 카르텔을 움직이는 약한 고리를 터득한 반국가세력의 앞잡이였을 뿐이다"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작동했던 시스템 역시 다르지 않다. 그냥 내버려둔다면 엘리트 카르텔은 또 다른 대상을 찾아 기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가오는 대선은 단순히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머슴이자 도구이며 플랫폼 역할을 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엘리트 카르텔 내란세력이 가장 두려워하고 스스로 회피하고 부정하는 자가 역설적으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사람이다"며 "지금은 이재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문화사학자 유홍준, 영화감독 이창동, 시인 황지우, 배우 권해효·김의성·이기영·이원종·김효진, 가수 이은미·이정석·신대철, 소설가 방현석, 건축가 임형남, 웹툰작가 원수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진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치러지는 대선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5월 11일 다음날인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할 최종 2인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로 정해졌다.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 5월 1∼2일 실시되는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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