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힐, 45세에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AL 동부팀과 협상 중"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38. 한화)의 전 LA 다저스 동료이자 베테랑 좌완 투수 리치 힐(45)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매시라이브닷컴(MassLive.com)'은 최근 "힐은 꾸준히 훈련을 이어오며 피칭도 병행해왔다"며 "조만간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3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한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이다. 단, 보스턴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힐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7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데뷔 후 20년 넘게 마운드를 지키며, 현역 선수 중 일부는 힐이 프로에 입문했을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세대다.

힐은 2005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 계약이 성사되면 그의 빅리그 커리어는 21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지난해 힐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86.2마일(약 139km)에 불과했지만, 보스턴 소속으로 등판한 경기에서 3 ⅔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잡아내는 등 노련한 제구력과 완급 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힐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은 그는 2023년 피츠버그 시절에는 최지만, 배지환과 함께 뛰었고, 시즌 중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김하성과도 팀 동료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최지만과는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 무려 3개 팀에서 함께 뛰는 보기 드문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은 지난해 힐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을 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며 약속을 지켰고, 올 시즌에도 또 한 번 그 말을 현실로 만들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힐은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전성기를 보냈다. 다저스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30승 16패 평균자책점 3.16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히든카드처럼 꾸준히 살아남아온 힐이 과연 45세의 나이로 또 한 번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참고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 자리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동료인 저스틴 벌렌더가 차지했다. 그의 나이는 42세로 힐보다 3살이 적다.

사진=리치 힐, 저스틴 벌렌더©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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