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측, 리원 '벗방' 논란에 "책임 통감, 출연진 구성에 부적절한 접근 없었다" [전문]

이혜미 2025. 4. 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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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버라이어티 '너의 연애' 측이 출연자 리원(김리원)의 '벗방 BJ'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29일 '너의 연애' 제작사 디스플레이컴퍼니 측은 공식계정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제작 및 출연진 섭외 과정에 대해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너의 연애'의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 외 성 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해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면서 "그럼에도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 이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제작사 측은 "최근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너의 연애'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됐으나 출연자 리원이 과거 벗방 BJ로 활동하며 수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일부 시청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리원은 "총3년 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방송 활동 중 식사데이트도 총 6회 진행했으나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자리로 이뤄졌다"면서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남성과 교제를 했다가 아웃팅, 협박 폭행, 감금 등을 당하고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하 '너의 연애'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스플레이컴퍼니입니다.

먼저 ‘너의 연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 및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너의 연애’의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 외 성 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하여,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합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너의 연애’를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디스플레이컴퍼니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너의 연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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