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영입’ 안토니, ‘처분’도 어렵다…‘이적료에서 이견 발생’

이현우 2025. 4.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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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안토니의 활약에 레알 베티스가 완전 이적을 원하지만 이적료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 스포츠 디렉터 마누 파하르도는 안토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들이 맨유의 5,000만 유로(약 816억 원)의 이적료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티스는 이적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다른 임대 계약을 맺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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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임대생’ 안토니의 활약에 레알 베티스가 완전 이적을 원하지만 이적료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는 지난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으로 평가받는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부름에 맨유에 합류했다. 8,500만 파운드(약 1,628억 원)라는 거액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였고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전혀 몸값을 하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기대해 훨씬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더 떨어졌다. 리그 29경기 1골 1도움으로 최악의 모습이었다. 드리블 외에는 축구 선수로서 경기장 안에서 영양가 있는 플레이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반전은 없었다. 리그 8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모두 교체로만 출전했다.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고액 주급자로 방출 명단에 오르며 베티스로 임대를 오게 됐다. 그런데 맨유를 떠난 후 갑자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베티스 소속으로 18경기를 소화하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기록한 골보다 많다. 맨유에서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더니 베티스에서는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안토니의 활약에 베티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6위로 순항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과 1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4강을 앞두며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안토니 합류 후 베티스의 리그 성적은 14경기 9승 2무 2패로 승률 70%에 육박한다.


이에 베티스는 안토니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동행을 연장하길 원한다. 내심 완전 이적까지 진행하려 하지만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영국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 스포츠 디렉터 마누 파하르도는 안토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들이 맨유의 5,000만 유로(약 816억 원)의 이적료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티스는 이적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다른 임대 계약을 맺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베티스가 원하는 대로 안토니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게 된다면, 이는 맨유가 그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일부 양보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현재의 이적료로도 맨유는 큰 손실을 입게 되며, 이는 여름 이적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클럽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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