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플레이어] ‘40득점 폭발’ 워니, “터닝포인트가 되는 경기였다”

김성욱 2025. 4. 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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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198cm, C)를 막을 수 없었다.

서울 SK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수원 KT를 69–57로 꺾었다. 4강 PO에서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워니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 33분 47초 동안 40점 18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팀의 전체 득점에 절반이 넘는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초반 워니의 공격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니는 3점슛 시도를 줄이고 골 밑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로 감독의 지시 사항을 100% 수행했다. 워니는 2쿼터에 체력 안배를 위해 3분 47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됐다. 전반 종료 약 1분 전, 6득점을 몰아치면서 성공적인 쿼터 마무리를 해냈다.

후반에도 워니의 존재감은 빛났다. 하지만 워니 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터지지 않았다. SK는 3쿼터에 단 8득점에 그쳤다. 모두 워니의 득점이었다. SK는 3쿼터 종료 시점, KT에 1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워니는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최부경(200cm, F)의 컷인을 어시스트해 레이션 해먼즈(200cm, F)의 5반칙 퇴장을 유도했다. 결국 SK는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거머쥐었다.

워니는 경기 후 “의미 있고 터닝포인트가 되는 경기였다. 지난 3차전에서 모두가 실망하는 경기를 했다. 오늘(29일)도 공격은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오늘 같은 경기를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 3차전 경기는 패스를 많이 한 게 결과론적으로 안 좋았다. 원래 혼자 득점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내가 열심히 득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동료에게 돌렸다.

이제 SK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창원 LG와 맞붙는다. 워니는 “LG는 좋은 팀이고, 먼저 챔프전 올라간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마레이와 먼로 모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함께 많은 경기를 하면서 경쟁을 해왔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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