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계 은퇴' 홍준표에 “'홍카콜라' 다시 돌아오길 기대”

송지혜 기자 2025. 4.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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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23년 8월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개막한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후보를 향해 “잠시 숨을 고르시는 이 시간이 지나, 다시 대한민국을 위한 가감 없는 시원함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님의 말씀을 읽으며 마음이 무겁고 아렸다”고 했습니다.

그는 “30년 가까이 정치의 최전선에서 걸어오신 홍 전 시장님의 발걸음은 언제나 강단 있었고, 그래서 때로는 외롭기까지 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고, 그 든든한 뒷받침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그리고 '홍카콜라'의 시원한 일갈을 그리워하는 젊은 세대가 있는 한, 정치인 홍준표의 이름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날 홍 전 후보는 당 2차 경선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났으면 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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