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그랜드슬램·통산 20승’ 도전

박민지(27·사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그랜드슬램과 통산 20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월1일부터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05야드)에서 열리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인 20승을 노린다.
2년 연속 6승(2021·2022년) 신화의 박민지가 이번주 KLPGA투어 최고 역사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1년 한국여자오픈, 2022년 KB금융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게 된다.
박민지는 우승하면 KLPGA투어에 4개 이상 메이저대회가 확정된 이후 처음 그랜드슬램도 달성한다.
과거 신지애가 2008년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 대회를 우승해 당시 3개이던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2006년 한국여자오픈, 2010년 KLPGA 챔피언십을 더해 3개 대회에서 메이저 5승을 거뒀다.
2017년 데뷔 후 매년 우승 행진을 벌이며 통산 19승을 쌓은 박민지는 또한 구옥희, 신지애가 남긴 KLPGA투어 최다 20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신지애는 아마추어 시절 프로대회에서 1승을 올렸지만 KLPGA투어는 정회원 이후 성적으로 다승 기록을 계산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견제 대상은 장타왕 방신실이다. 방신실은 조건부시드 선수로 출전한 2023년 이 대회에서 300야드 이상 장타를 앞세워 선두 다툼을 벌여 ‘방신실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를 발판으로 E1 채리티 오픈(5월)에서 우승하며 정규투어로 직행했다.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등 최근 3주 연속 치열하게 경쟁하며 대상, 상금 선두를 달리는 방신실은 2023년 공동 4위, 2024년에는 공동 3위로 이 코스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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