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단 40% ‘노후’…스마트기술 ‘대안’
[KBS 춘천] [앵커]
강원도 내 산업단지마다 노후화가 새로운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노후 산단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내 첫 일반산업단지인 후평일반산업단지.
곳곳에 50년이 넘은 세월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깨진 창문에 폐허가 된 건물.
지붕은 뜯겨 나가고, 담장엔 잡풀이 무성합니다.
[송운서/후평산업단지협의회장 : "최악이라고 봐야죠. 리모델링을 한다든가 재개발을 한다든가 했어야 되는데 이건 잘못된 거죠. 정부 정책이 좀 따라주지를 못했죠."]
새로운 투자자의 발길도 뜸합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된지 50년을 훌쩍 넘기면서 일부에는 입주기업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곳도 눈에 띕니다.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강원도 산업단지 82개 가운데 20년 넘은 '노후 산단'은 32곳.
전체의 40%에 가깝습니다.
가장 오래된 후평산단을 시작으로 탈바꿈이 추진됩니다.
핵심은 스마트 기술.
먼저, 공장과 물류 시설부터 편리하게 첨단화합니다.
안전 관리, 주차, 가로등 등 기반시설에도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관리합니다.
일하는 환경도 개선합니다.
직업 교육기관이 들어서고, 문화와 체육, 거주 시설까지 마련합니다.
2027년까지 275억 원이 투입됩니다.
[유병길/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장 : "ICT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무탄소의 혁신 공간으로 바꾸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젊은 인재와 신규 투자 유치가 가능할 거란 기대입니다.
[이원학/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스마트 물류 플랫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같은 사업들이 진행이 되면, 좋은 인재들을 갖고 좀 더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춘천 기업혁신파크와 강릉 천연물 국가산단과 연계해 상승 효과를 꾀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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