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인기에 진천에 최대 공장

허지희 2025. 4. 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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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제과 업체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진천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제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K-푸드의 인기로 중부권에 대기업 식품 제조업체 입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고용 확대가 기대됩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80만㎡ 규모로 건설 중인 진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제천평택 고속도로와는 1분 거리,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10분 거리로 분양 2년 반 만에 조기 완판 됐습니다. 

 

이곳에 오는 7월 국내 유명 제과 업체인 '오리온'이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착공합니다.

 

진천 테크노폴리스에 분양을 받은 16개 기업 가운데 첫 건축 신고로, 산단 내 최대 규모인 18만㎡에 이릅니다. 

 

오리온은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 등이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와 베트남 공장 확대에 이어 진천에 2027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하는 데, 최근 5년 식품 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 INT ▶최무송/오리온 홍보부장
"저희 회사가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식품 기업들과 상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햇반'을 생산하는 진천 CJ 공장 예상 고용 인원은 당초 400명에서 최근 1,300명까지 확대됐습니다.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AI 도입 등의 변화에도 제과, 식품 기업은 제조 특성상 인력 수요가 더 두드러져 오리온 공장 역시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 INT ▶민근영/진천군 투자정책팀장
"저희가 보기에는 충분히 나중에 CJ 규모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저희는 고용 규모는 크게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10년간 국내 고용 지표에서 최상위를 기록 중인 진천군. 최근 기업 투자가 줄어 산업단지가 분양률이 낮아진 것은 과제입니다. 

 

현재 문백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1곳에서만 분양과 은행권 대출을 모색 중이지만, 약화된 투자 환경에 향후 신규 산업단지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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