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면접' 키아나 "애국가는 자신 있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농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 귀화를 추진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키아나 선수를, 손장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3년 전 해외 동포선수 자격으로 WKBL에 진출해 지난해 신인왕과 올해 베스트5까지 수상하며 정상급 가드로 자리매김한 키아나 스미스.
태극마크를 목표로, 오늘 국적 취득을 위한 면접을 봤습니다.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공부 많이 했어요?> 제가 준비한 단어장 보세요."
그동안 한국인 어머니와 영상 통화하면서 우리 말을 연습해 왔는데 아예 질문과 답을 영어 발음으로 옮겨 쓴 단어장을 만들 정도로 정성을 쏟았습니다.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정말 떨렸어요. 면접관들이 한국 예절에 대해 물어봤는데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인사하고, 집에 있을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도 경기 때 늘 따라불렀던 애국가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애국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 정도면 충분하죠?"
미국의 3대3 농구대표팀 제안을 거절했을 정도로 한국 대표팀을 간절히 꿈꿔온 키아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국제경쟁력이 약화된 여자 농구계도 특별 귀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키아나는 법무부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올 하반기부터 최은주라는 한국 이름으로 국제 대회를 뛰게 될 전망입니다.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내년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고요. 2028년 LA 올림픽 본선 무대에도 진출해 메달을 목에 걸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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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지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148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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