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증명…챔프전 향하는 SK, 2번째 통합 우승 조준

하근수 기자 2025. 4. 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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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정규리그 챔피언으로서 자신들을 증명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SK(3승 1패)는 KT(1승 3패)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제 SK는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목표는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에 이은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2021~2022시즌 이후 통산 2번째 통합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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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의 4강 PO 4차전 원정서 69-57 승
현대모비스 꺾은 LG와 챔프전서 격돌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4차전, SK 안영준이 골을 넣은 뒤 최원혁과 기뻐하고 있다. 2025.04.29.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정규리그 챔피언으로서 자신들을 증명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다음 목표는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이다.

SK는 29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69-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3승 1패)는 KT(1승 3패)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통합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격파한 창원 LG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4차전, SK 자밀 워니가 돌파하고 있다. 2025.04.29. hwang@newsis.com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만의 농구'를 펼치겠다고 각오했다.

3차전에서 보여줬던 아쉬운 모습을 씻고 자신들의 강점을 보여주겠다는 포부였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46경기 만에 우승하고, 2위 팀을 잡았을 때만 하더라도 욕을 먹지 않았다. 하지만 그다음부터 이상한 팀이 돼 있었다. 오늘 경기로 그걸 되돌려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잘 준비했고,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그게 전부 잊히는 모습은 아닌 것 같다. 결과가 말해줄 것 같다. 오늘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SK 농구'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는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농구로 승리를 쟁취했다.

오늘은 자밀 워니를 활용한 극단적인 공격을 선보였고,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속공도 날카롭게 구사했다.

특히 워니는 페인트존을 지배하며 무려 40점을 쐈고 18리바운드을 더해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SK는 속공으로 12득점, 턴오버로 14득점을 뽑기도 했다.

전술적인 대비 역시 3차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이었다.

오재현, 최부경, 아이재아 힉스 등 백업 자원들의 감초 같은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4차전, SK 전희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5.04.29. hwang@newsis.com

이제 SK는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목표는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에 이은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2021~2022시즌 이후 통산 2번째 통합우승이다.

상대는 정규리그 시상식 당시 전 감독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언급했던 LG다.

당시 전 감독은 "가장 상대하기 꺼리는 팀은 아셈 마레이가 있는 LG다. 가장 불편하다. 선수들 생각은 모르겠지만 난 LG를 꺼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SK가 LG를 넘고 구단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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