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내륙 3개국, 모로코 통한 해상 교역 추진
![모하메드 6세(오른쪽) 모로코 국왕 예방한 서아프리카 내륙 3개국 외무장관. [MPA/AFP/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ned/20250429193958558vail.png)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의 내륙 3개국이 모로코를 통한 해상 교역을 추진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 뉴스통신은 이들 3개국 외무장관이 전날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을 예방하고 모로코의 대서양 항구를 통한 무역 제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서아프리카 금융·농업 부문의 주요 투자국인 모로코는 2023년 11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이들 3개국에 무역 제재를 부과한 후 자국 항구를 이용한 해상 무역을 제안했다.
압둘라예 디옵 말리 외무장관은 “이 제안이 사헬국가동맹(ASS 또는 AES)의 바다에 대한 접근을 다변화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 지역의 이들 3국 외무장관의 이번 모로코 방문은 이들 국가와 접경국 알제리와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모로코의 역내 라이벌인 알제리가 최근 말리와 니제르 등에서 무기 침투를 막기 위해 남부와 동부 국경에 병력을 배치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알제리는 모로코가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항구를 짓는 서사하라의 독립운동 세력인 폴리사리오를 지지한다.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에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로 쿠데타를 통해 군정이 들어섰다.
이후 이들 ‘쿠데타 트리오’는 식민 통치를 했던 프랑스 대신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2023년 9월 상호방위조약인 사헬국가동맹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에는 ECOWAS 공동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니제르에서 첫 정상회의를 열고 ‘사헬국가연합’ 창설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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