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재고 부족 해결 위해 ‘유심 포맷’ 도입

심민관 기자 2025. 4. 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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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재고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유심 포맷'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재고 부족과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 방식(유심 포맷)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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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관련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 이틀 째인 29일 서울 시내 한 T월드 직영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재고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유심 포맷’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재고 부족과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 방식(유심 포맷)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유출 사건 발생 후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며, 28일부터 무료로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매장에 대기 줄이 길어지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유심 보유분은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로, 전체 2500만명 가입자에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SK텔레콤은 “하루 교체 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인정했다.

‘유심 포맷’은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역시 매장 방문 후 시스템 매칭 작업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5월 중순부터 유심 보호 서비스를 해외 로밍에도 적용할 방침이며,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서고, 다음 달 초에는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후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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