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 임원 명예훼손 혐의 고소

김종윤 기자 2025. 4. 29. 18: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증명 발송 이후 특별한 입장 없자 고소 대응
TC본더 SFM5-Expert(한화세미텍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 임원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화세미텍은 A씨가 방송에 출연해 자사 개발 인력과 업력에 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화세미텍이 공개한 TC본더 사진에 대해서도 'TC본더가 아닌 플립칩 본더'라고 말한 것도 문제 삼았다. TC본더는 고온과 압력을 통해 D램을 웨이퍼 기판에 수직 적층하는 장비다.

지난주 한화세미텍은 A씨에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허위 사실을 중단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넣었다. 이후 A씨가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아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를 결정했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을 상대로 기술 유출 및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한화세미텍도 법원에 관련 답변서를 제출하고 대응을 시작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