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전승절 휴전 제안에 우크라 응답 없어"
젤렌스키 "전승절 휴전은 전 세계 속이고 조작하려는 기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절을 맞아 다음 달 사흘 간의 휴전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참여할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협상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었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전승 80주년을 맞아 5월 7일과 8일 (사이) 0시부터 5월 10일과 11일 (사이) 0시까지 러시아 측이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계속해서 (평화를 위한) 모든 제안을 거부한 채 미국을 속이고 전 세계를 조작하려 들고 있다"며 "(전승절 휴전 제안은) 전 세계를 조작하려는 또 한 번의 기도"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1일 미국이 제안한 30일 전면 휴전에 동의했으나, 러시아는 현재까지도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제안에 직접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조작"이라며 "이는 단순한 조작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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