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서 열린다

김우섭기자 2025. 4. 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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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나흘간 열전
3만여명 선수단·관람객 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
도민 소통·화합 자리 될 전망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 모습.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도민 모두 하나 되는 치유와 화합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음달 9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3만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 시대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체전은 최근 산불 피해로 심신이 지친 도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일체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김천시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전 홍보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천시체육회는 최근 산불 피해를 본 5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약 7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도민체전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는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도민체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서나 대회 등록 명단 등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스포츠와 힐링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으로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김천시는 체전 기간 중 도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김다현, 나상도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함께 왁스, 해바라기, 서영은 등이 출연하는 포크 페스티벌이 열려 대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963년 첫 개최 이후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최고의 종합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매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은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그동안 전해왔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도민 간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하나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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