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교체 왜 빨리 안해주나” 진주 SKT 대리점서 20대 남성 난동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5. 4. 29. 18: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심 교체 2주 걸린다”는 말에 격분
유리병 던지고 옆 매장 문 부숴
진주서, 현행범 체포…조사중
K텔레콤이 유심 고객정보 해킹 사고로 관련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에 나선 28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유심을 교체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SK텔레콤의 ‘유심 대란’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이 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낮 12시 7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대리점에 들어가 음료수 유리병을 바닥에 던지며 불만을 표시했다.

당시 이 남성은 대리점측에서 2주 뒤에나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는 말에 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옆에 종합 휴대폰 매장의 닫혀 있는 문 억지로 잡아당기고 발로 차는 등 매장문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서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교체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그사이 내 정보가 다 털릴수 있을 것 같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심 교환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