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동상이몽 빅텐트까지 '산 넘어 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인으로 추려졌지만 보수 진영 선거 전략인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대한 후보 간 입장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달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빅텐트 구축에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빅텐트 구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라디오에서 "뭉쳐야만 89.77%를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또 두 갈래, 세 갈래 나뉘면 안 된다. 반이재명 대통합 또는 빅텐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기입당 두고 양측입장 갈려
◆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인으로 추려졌지만 보수 진영 선거 전략인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대한 후보 간 입장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달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빅텐트 구축에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빅텐트 구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출마 결심을 굳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입당 여부, 단일화 방식,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반대 등까지 빅텐트 구축에 험로가 예상된다.
일찍부터 빅텐트의 문호를 활짝 연 김 전 장관은 이날도 빅텐트 불가피론을 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라디오에서 "뭉쳐야만 89.77%를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또 두 갈래, 세 갈래 나뉘면 안 된다. 반이재명 대통합 또는 빅텐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이날 MBN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 8명 넘는 분들이 치열하게 1·2·3차전을 거쳐서 왔는데, 마지막에 결선을 앞두고 원샷 경선을 하는 걸 누가 상식적이라고 하겠나"라며 부정적 입장을 비쳤다. 그는 "단일화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그건 패배주의다. 우리가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빅텐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대선 출마를 앞둔 한 권한대행의 입당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관건은 '한 권한대행이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다시금 경선을 치러 단일화를 시도하느냐'다. 한 권한대행으로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전 입당해 본인 중심으로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국민의힘 기호인 2번을 받을 수 있고, 당의 선거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으로선 본인의 입당이 당의 내홍을 촉발시킬 수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진영화 기자 / 안정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작년 내내 힘들었는데”...죽쑤던 건설사들, 이재명 대선 나오자 웃는 이유는 - 매일경제
- 50년 장인이 ‘한 땀 한 땀’…만드는 데 300시간 걸린 제니 튜브 톱 ‘눈길’ - 매일경제
- 한국인 10명 중 3명, 여행 중 객실 비울 때 ‘이것’ 반드시 끄는 이유 - 매일경제
- “요즘 누가 벽 뚫고 호스 연결하나요”…설치 없는 에어컨·정수기 불티 - 매일경제
-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오후 3시 선고 - 매일경제
- “엄마 폰 유심보호 가입하려다 어이없어”…SKT사태 순기능도 있네 - 매일경제
-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2강’ 압축 - 매일경제
- 외국계 큰손들이 싹쓸이하자…국내 물류센터 매물도 우르르 - 매일경제
- 수리온헬기 심야 대활약이 피해 확산막았다…대구 도심 대형 산불 23시간만에 진화 - 매일경제
- 김혜성이 아직도 다저스에 필요한 선수인 두 가지 이유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