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블레이크 라이블리, 어머니 트라우마 밝힌 연설로 '뭇매' [TD 할리우드]

한서율 인턴기자 2025. 4.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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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영화 '잇 앤즈 위드 어스(It Ends With Us)'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 겸 배우 저스틴 발도니와의 소송을 암시하는 연설을 펼쳐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최근 미국 잡지사 타임이 주최한 행사에서 전한 연설로 그가 지난해 저스틴 발도니(Justin Baldoni) 감독에 제기한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한다는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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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영화 '잇 앤즈 위드 어스(It Ends With Us)'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 겸 배우 저스틴 발도니와의 소송을 암시하는 연설을 펼쳐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최근 미국 잡지사 타임이 주최한 행사에서 전한 연설로 그가 지난해 저스틴 발도니(Justin Baldoni) 감독에 제기한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고 한다는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 저스틴 발도니에 대해 성희롱과 명예 훼손 혐의로 4억원 달러(한화 5752억 여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성적 모욕감을 불러 일으키는 언행과 더불어 승인된 각본 범위를 벗어나는 성적 장면의 추가 요구를 지적한 내용이 포함됐다.

매체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촬영 현장의 열악함을 언급하자 제작진과 상대 배우 측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에 이미지를 타격 입히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이를 알게 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소를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즈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올랐다. 이후 그는 타임이 주최하는 갈라쇼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이 된 느낌"이라며 직장 동료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본인 어머니의 트라우마를 밝혔다. 이와 함께 본인의 소송을 언급해 팬들의 동정 여론을 얻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연설을 두고 "홍보성 연설이자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계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언론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기 보단 논란이 많은 사람이다. 가정 폭력에 대한 영화를 출연했음에도 이에 대한 문제에 침묵했던 그가 가짜 미투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저스틴 발도니의 법률대리인 측도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행보에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겠다. 영화를 홍보하지 않겠다'라고 위협하며 수많은 요구사항을 제기했다.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개봉 중에 영화가 폐기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협박했하기도 했다"라며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비판했다.

한편 '잇 앤즈 위드 어스'는 2016년 출간된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해 8월 개봉됐다. 이 작품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주인공 릴리 역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괴자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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