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출전 선수 전원 득점’ 고려대, 단국대에 27점 차 완승... ‘6승 무패’ 연세대도 명지대 완파 (종합)

김채윤 2025. 4.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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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개막 6연승을 올렸다.

고려대는 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80-53으로 이겼다. 시즌 6승 무패, 라이벌인 연세대학교와 공동 1위를 유지했다.

고려대는 이날 전반에만 7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도 22-10으로 크게 앞서면서 초반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다. 특히, 이날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활약을 보인 점도 인상적이었다.

고려대의 외곽이 1쿼터부터 불탔다. 첫 득점은 이건희(186cm, G)의 3점이었다. 이건희는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뚫고 3점을 꽂았다. 그리고 김민규(196cm, F)도 3점을 추가했다. 고려대는 8-0런을 만들었다.

그러나 순간 고려대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최강민(188cm, G)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57초만에 3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고려대의 외곽이 식지 않았다. 이건희가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뒤 쏜 두 번째 3점이 림에 꽂혔다. 분위기가 고려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윤기찬(194cm, F)도 1쿼터에 두 개의 3점을 성공했다.

단국대가 홍찬우(196cm, F)의 3점으로 달아나려 했지만, 이건희가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고려대는 1쿼터를 더블 스코어(28-14)로 앞선 채 끝냈다.

단국는 2쿼터부터 템포를 끌어올렸다. 홍찬우가 석준휘(191cm, G)의 레이업을 막았다. 그렇게 따낸 볼을 최강민이 3점으로 이었다. 단국대가 반전을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고려대는 전반 종료 3분 11초 전, 단국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종윤(190cm, G)이 유민수(201cm, F)가 빼준 볼로 3점을 꽂아넣었다. 

 

그리고 작전타임 후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동근(197cm, F)이 속공 득점을 올렸고, 양종윤은 2쿼터 막판 득점을 폭격했다. 고려대는 19점 차(42-23)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고려대는 윤기찬의 외곽슛으로 3쿼터를 열었다. 곧바로 이동근도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고려대는 심주언(190cm, F)의 3점으로 10-0런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3점으로 점수 차는 30점(53-23)이 됐다.

단국대는 후반 시작 4분 45초만에 3쿼터 첫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고려대는 이동근의 골밑 득점, 유민수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최강민이 뱅크슛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여전히 점수 차는 29점(57-28)으로 크게 벌어져 있었다. 단국대는 작전타임 후 최강민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고려대의 3점슛이 3번 연속 불발됐다. 그러나 유민수가 침착히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최강민이 또 한번 3점을 적중했지만,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도 62-38로 여전히 고려대가 앞섰다.

단국대는 신현빈(197cm, F)의 속공으로 4쿼터 득점을 먼저 올렸다. 그러나 4분이 지나도록 이 점수가 양 팀 합산 유일한 4쿼터 득점이었다.

정승원(194cm, F)이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득점의 침묵을 깼다. 교체로 다시 코트를 밟은 석준휘도 뱅크슛 득점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까지 5분이 채 남지 않았을 때, 양 팀은 멤버를 대거 교체했다.

계속해서 코트에 있던 최강민이 이날 5번째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다. 심주언이 3점을 쏘면, 홍찬우도 3점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단국대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고려대가 27점 차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같은 시간 연세대학교는 명지대학교를 상대로 88-57 대승을 거뒀다. 시즌 6연승을 기록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는 이주영(189cm, G)이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고, 1학년 장혁준(194cm, F)이 2쿼터 8점으로 깜짝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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