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 데뷔 희망고문…경쟁자, 1할대 타율→6할5푼 3홈런 대폭발! ‘이 주의 선수’ 수상하며 자리 굳히다

한용섭 2025. 4. 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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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혜성이 밀어내야 할 경쟁자가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앤디 파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공동 수상이다. 

파헤스는 개막 엔트리를 놓고 김혜성과 경쟁을 했던 선수. 외야 한 자리를 보장받은 파헤스는 시즌 초반 부진했다. 지난 20일까지 20경기에서 타율 1할5푼9리(63타수 10안타) 2홈런 5타점 출루율 .274, 장타율 .270, OPS .544에 그쳤다. 언제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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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파헤스는 지난 23~24일 시카고 컵스와 2연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26~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에서는 불방망이였다. 3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을 몰아쳤다. 3연전에서만 12타수 10안타. 파헤스는 3연전에 안타 10개 이상 기록한 역대 13번째 다저스 선수가 됐다. 2023년 프레디 프리먼 이후 2년 만에 기록했다. 

파헤스는 지난 주 5경기에서 타율 6할5푼(20타수 13안타) 3홈런 6타점 5득점 출루율 .650, 장타율 1.250, OPS 1.900을 찍었다. 이제 시즌 성적은 타율 2할7푼7리(83타수 23안타) 5홈런 11타점 출루율 .355, 장타율 .506, OPS .861로 대폭 상승했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최근 타격감이 주춤하고 있는데다, 파헤스의 타격이 폭발하면서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즈는 지난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1경기 4홈런 기록을 세웠다. 지난 주 6경기에서 타율 4할(20타수 8안타) 4홈런 8타점 OPS 1.5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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