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대란 이틀째…"고유번호는 유출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 가입자 정보 유출로 이틀째 유심 교체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했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SKT에서 모두 21종의 정보가 유출됐고, 이 가운데 가입자 전화번호와 '식별키'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는 4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SK텔레콤 가입자 정보 유출로 이틀째 유심 교체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 지점 곳곳에는 오늘(29일)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유심이 부족해 어제 허탕치고 돌아갔다가 이틀째 같은 매장을 찾은 가입자도 적지 않습니다.
[최성규/SK텔레콤 가입자 : (유심이) 어제는 80개밖에 없어서 80명 분만 교체를 해줬어요. 오늘은 이제 예약을 해놓고 '예약이 됐나, 안 됐나' 그걸 확인하러 왔어요.]
해킹 사고로 가입자 정보를 빼앗긴 SKT는 오늘 오전까지 가입자 약 28만 명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바꿔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가입자 2천300만 명의 1% 수준입니다.
온라인으로 유심 교체를 예약한 가입자만 432만 명이지만, 모두 교체하는 데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SKT는 유심 재고 부족과 교체에 걸리는 시간 등으로 하루에 교체할 수 있는 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다음 달 안에 유심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이른바 '유심 포맷'으로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보는 방법을 개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SKT에서 모두 21종의 정보가 유출됐고, 이 가운데 가입자 전화번호와 '식별키'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는 4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다만, IMEI로 불리는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걸로 확인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유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쓰는 이른바 '심 스와핑'은 막을 수 있다는 게 조사단의 견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는데, 이 경우 해외 로밍 때는 휴대전화를 못 쓰는 게 단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VJ : 정한욱)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에 소송 당해…액수 더 커질 듯
- "일 못해서" 시신 '칭칭' 감고 쇠뭉치 달아 '풍덩'…선장 결국
- 경기 가평 한 차량서 현직 기초의원 숨진 채 발견
- 이승기 "장인 위법행위로 또 기소…처가와 관계 단절한다"
- '5명 채우면 풀어줄게'…청소년 노린 사이버성폭력 사범 224명 검거
- "완치됐다!"…'기적의 성수'라고 마셨는데, 알고 보니
- 유심 교체했더니 티머니가 0원?…유심 교체 시 주의사항은
- 걸그룹 강제추행 피해자 모친 "딸이 병들어가...합의금 요구는 후회"
- "세상 종말 온거냐"…대정전에 무법지대 변한 스페인 도심
- "열 마리였는데 100배 늘었다"…꽃사슴, 유해 야생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