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 안 돼"
[5시뉴스]
◀ 앵커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에 대한 민관합동조사 결과 단말기 복제에 필수적인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심 정보가 유출된 만큼,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한 '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과기정통부가 1주일간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조사해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키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 유심 정보 처리에 필요한 정보 21종, 모두 25종류의 데이터가 유출됐습니다.
당초 유출된 걸로 알려졌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말기 정보와 유심 정보가 결합한, 가입자 명의의 복제폰이 여러 대 생기진 않을 거라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정보 유출이 확인된 만큼 유심 복제 이른바 '심 스와핑'을 막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라고 적극 권장했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서버 세 종류 다섯 대를 조사했고, 악성코드 4종을 발견해 관련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유출된 데이터양이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에 따르면 해킹 당시 SK텔레콤 내의 비정상적인 데이터 이동은 9.7기가바이트로, 최대 270만 쪽 분량의 텍스트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심 무상교체 서비스 이틀째인 오늘도 전국 SK텔레콤에는 아침부터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이용자는 28만 명으로, 전체의 1%를 조금 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내일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열고 유영상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사태 전반을 묻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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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11405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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