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게임산업협회장 "연결·소통·협력으로 산업 지속 성장 도움 줄 것"

강미화 2025. 4.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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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긍정적인 상황에도 둔화된 시장, 위축된 투자 환경,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 질병코드의 문제에 따른 부정적 인식 등 위기 신호가 게임산업 안팎에서 감지되고 있다. 일련의 위기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게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연결' '소통' '협력'해 나가겠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말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임 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협회장은 "먼저 전임 강신철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규제개선,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과 지스타 성공적 운영으로 게임산업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 소통, 협력 키워드를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도움, 생태계 확장 및 게임의 긍정적 인식 확대, 회원사간 공통 이슈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예고했다.

세부적으로 스타트업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메이저 게임사와 연결하고, 게임사 취직 희망자 DB를 마련해 중견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매출에 대한 세제 지원 정책,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에 게임을 포함시키는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선에 앞서 양당에 협회에서 공약화 하길 바라는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질병코드 도입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낼 것을 비롯해 수출 세제 지원, 주 52시간 제도를 유연화하기 위해 재량근로제나 탄력근로제(최저 6개월) 적용, 게임 인재 육성, 저작권 제도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스타트업 매칭 펀드를 구성할 계획이며 게임 질병코드 도입 반대 입장에서 WHO(세계보건기구)와 정부기관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하나 규제 때문에 서비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규제 완화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선 제안하고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진흥 쪽으로 포커싱을 두고 제안해나가겠다"고 답했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와 관련해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두 곳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중 규제로 작용할 수 있어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외형 확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올해 10개 회원사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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