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국내 1위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8830억에 매각

김근희 기자 2025. 4.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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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사진=VIG파트너스

PEF(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이하 VIG)는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 지분을 웅진그룹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규모는 8830억원이다. VIG가 2016년 결성한 3호펀드의 세 번째 투자 회수 건이자, 약 1조원 규모로 2020년 결성된 4호펀드의 첫 번째 투자 회수 건이다.

앞서 VIG는 2016년 좋은라이프를 시작으로 다수의 중견 상조업체들을 인수하고, 2020년 약 3000억원에 프리드라이프까지 사들였다. 이후 산하에 있던 4개 상조회사를 합병, 국내 1위 상조회사를 만들었다.

프리드라이프 선수금은 2020년 1조3000억원에서 현재 2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 수는 140만명에서 230명으로 늘었다. 2020년 매출액 73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매출 2767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기록했다.

VIG의 최종 회수금은 이번 거래와 지난 1년간의 배당금을 통해 총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거래가 종결되면, VIG는 지난 리파이낸싱 및 소수지분 매각 등을 통한 회수금액과 합산해 투자 원금의 4배 이상을 회수하게 된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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