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감쌌던 이승기, 이제 와 손절?"…'내로남불' 지난 입장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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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8)가 장인이 주가조작 관련 혐의로 구속되자 처가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처가 관련 입장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가족이 잘못 없다'는 발언이 아니었는데 오해를 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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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8)가 장인이 주가조작 관련 혐의로 구속되자 처가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전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모씨(57)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승기의 장인이다. 이승기는 2023년 견미리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장인의 구속 여부가 확실시되자 이날 오전 이승기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지난해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라고 처가와의 연을 끊을 계획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 반응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척이지 진짜 손절하겠냐" "지난번 입장문 보고 이미 마음 돌아섰다" "그렇게 감쌌으면서 갑자기 손절?" "이제 와서 이미지 관리하는 거 같네"라고 지적했다. "처가 잘못 만나서 이미지 한순간에 나락" "처가 잘못 같이 갚으면 어떨까요?"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승기는 과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미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인 뒤 "누군가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을 알리자 누리꾼들은 "내로남불"이라며 "후크와의 소송 이유에는 '누군가의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 돼서'라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누군가의 땀을 철저히 농락하고 그 대가를 부당하게 쓴 딸이랑 결혼한다는 게 아이러니"라고 꼬집었다.
이승기는 장인의 무죄를 주장해오다 판결이 뒤집히자 지난해 6월 소속사를 통해 "이승기 장인·장모는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됐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 일이며, 가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누리꾼들은 "팬들이 처가랑 엮이지 말라고 했는데도 무시하듯 입장문 낸 게 상처다" "결혼 전 일들이라고 하면 뭐가 달라지냐" "피해자 가정은 다 박살 났는데?" 등의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처가 관련 입장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가족이 잘못 없다'는 발언이 아니었는데 오해를 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종일관 이야기하는 건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라는 것. 결혼한 후 저는 저희 부모님에게, 제 아내는 처가 쪽에서 독립해 독립된 가정을 이룬 상태"라고 강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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