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찰에 ‘불법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사건 보완수사 요구
권오은 기자 2025. 4. 29. 15:47

개그맨 이진호의 불법 도박 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박성민)는 도박 혐의를 받는 이진호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를 경찰에 요구했다. 사건 관련자의 계좌와 이진호 등이 이용한 도박 사이트 관련 내용을 추가로 조사하라는 취지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의 공소 제기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경찰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완수사 요구를 접수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보완수사를 마쳐야 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15일 검찰에 이진호를 송치했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했다. 이진호는 도박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대부업체는 물론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에게도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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