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천억원 아끼려다"...피해 금액 천문학적 규모까지 예상 [지금이뉴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의 파장이 금융권까지 번지면서 여의도 증권가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성상 보안에 민감한 만큼, 각 증권사들은 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고, "피해 금액을 약 1000억~2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한다"며 "이 정도 재무 부담이라면 SK텔레콤의 주주환원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증권가 내부에서도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직접 경영총괄회의를 열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재확인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비용 외에도 개인정보유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회 청원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이 수백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이 유심 물량 확보에 실패해 가입자들이 위약금 없이 번호이동을 요구할 경우, 회사가 부담해야 할 피해 금액은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회사 쪽에서 전향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동전화 가입 및 번호이동 관련 업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고 있으며, 부실 대응 논란이 제기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이 부처의 관할 아래에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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