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 털린다는데”…20대 남성, SKT 대리점 난동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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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건으로 인한 이른바 '유심(USIM) 대란'이 지속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7분쯤 진주 강남동에 위치한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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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심 물량 부족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SK텔레콤 해킹 사건으로 인한 이른바 '유심(USIM) 대란'이 지속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7분쯤 진주 강남동에 위치한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날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 교체를 신청한 A씨는 "선착순으로 교체하고 있어 약 2주 정도가 소요된다"는 취지의 안내를 받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내 정보가 털릴 수도 있는데 왜 빨리 바꿔주지 않느냐"면서 음료수병을 집어던지거나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해당 대리점을 나선 뒤 인근의 또 다른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했으나 이번엔 문이 닫혀 있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강제로 문을 열려하거나 간판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이어가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이른바 '유심 대란'에 불만을 갖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갈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악성코드를 통한 해커의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 지난 18일 자정 이전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다만 SK텔레콤 측이 확보하거나 확보 예정인 유심 물량이 교체 희망자들의 수요에 현저히 미달하면서 전국에서 '대리점 오픈런' 등 유심 교체 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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