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명 육박…"부분인출서비스 도입 추진"

주형연 2025. 4.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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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 방문해 청년의 금융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청년 금융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연 9%대 적금 효과'를 내세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열고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까지 최대 5000만원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특히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을 확대 지급하면서 수익 효과가 기존 연 최대 8.87%에서 9.54%까지 늘어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누적 가입자는 193만명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신청 기간(5월 2~16일)에 200만명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의 긴 만기 부담을 덜기 위해 혼인·출산 등을 포함한 특별중도해지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긴급한 목돈 수요가 생길 경우 부분인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산·부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 강좌,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 부위원장은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가 청년들이 생애에 걸쳐 자기 주도적이고 슬기로운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컨설팅센터의 역할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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