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 김천 김동헌의 다짐…“김천-인천에서 목표를 달성하겠다”

김동헌은 2023년 12월 18일에 상무에 입대했다. 김천에서 지난해(17경기 19실점)와 올해(10경기 10실점) 좋은 활약을 펼치며 K리그 정상급 수문장으로 거듭났다. 입대 전 ‘빌드업 능력과 안정감을 보완하겠다’던 다짐에 걸맞은 성장세를 보였다.
김동헌의 활약 덕분에 김천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1 승격 첫 해 3위에 올랐고, 올해도 29일 현재 5승2무3패, 승점 17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김동헌의 활약을 놓고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 HD) 못지않은 기량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김동헌은 성장의 발판이 된 김천에서 마무리를 잘 지으려 한다. 시즌 도중 전역하지만 팀의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입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다. 그는 “김천에서 기술이 좋은 동료들과 뛴 덕분에 빌드업 능력과 안정감이 늘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남은 군 생활 동안 김천의 정규라운드 33경기 중 최대 18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 기간 팀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안기고 전역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역 후엔 친정팀 인천의 K리그1 승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K리그2로 강등된 인천은 올해 젊은 수비수들을 중심으로 새 판을 짰다. 현재 7승1무1패, 승점 22로 K리그2 선두를 달리며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김동헌이 가세하면 승격에 탄력을 붙일 수 있다. 김동헌은 “내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의 승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김동헌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동안 건실하게 노력한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소속팀에서 주전 도약했고,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그 덕분에 축구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지금처럼 노력을 이어가면 올해 김천과 인천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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